[매경닷컴 MK스포츠(美 메사)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가 시즌 개막을 향해 한 발 더 전진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캑터스리그 홈경기 2번 우익수로 출전, 3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1회와 3회 상대 선발 요안 로페즈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조시 콜멘터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렸다. 이 안타로 1루 주자 로빈슨 치리노스가 3루까지 갈 수 있었다.
↑ 추신수가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김재호 특파원 |
텍사스는 추신수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 3루 기회에서 아드리안 벨트레의 중전 안타, 프린스 필더의 홈런을 묶어 4점을 내며 4-2로
추신수는 이날 경기까지 시범경기 타율 0.333을 기록중이다.
경기는 텍사스가 5-4로 이겼다. 5회 4득점을 하며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선발 콜비 루이스는 6 2/3이닝 6피안타 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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