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서도 동문건설이 올해 첫 분양을 1주일 만에 완판해 주목받고 있다. 동문건설은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예정된 울산KTX역세권도시개발구역에서 '울산 KTX신도시 동문 굿모닝힐'분양 계약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울산역세권 M2블록에, 아파트 503가구와 오피스텔 80실, 상가시설까지 들어서는 복합주거단지로 구성된다.
동문건설은 주택경기가 혹한기를 겪던 지난달 19일 견본주택을 열고 청약을 진행했는데 최고 18.7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전주택형을 1순위에 마감했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기존에 울산에 지은 아파트 평판이 좋은 데다가 특화된 상품 설계,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른 합리적 분양가 등 삼박자가 잘 맞아 조기 완판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각각 8일과 9일 정당 계약을 시작해 나란히 15일 계약이 완료됐다. 동문건설은 분양 단지가 많지는 않지만 될 만한 입지 분양만 선별해 왔다.지난해도 '천안 신부동 동문굿모닝힐' 2144가구 단지를 1순위 최고 14.99대 1경쟁률로 마감했고, 4월 699가구 규모 '
동문건설은 올해도 평택시 신촌지구 아파트 1차 1882가구(5월), 2차 1985가구(하반기) 와 함께 대전 용운동 2244가구(6월)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59~84㎡형으로 실수요자 선호가 높을 전망이다.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