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재영 3연속 호투…안방마님 조인성 든든한 지원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한화 이글스 신인 사이드암 투수 김재영 시범경기 호투를 이어갔다. 포수 조인성은 탄탄한 수비로 이를 뒷받침했다.
김재영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61개의 공을 던졌다. 4이닝 1피안타 3볼넷 무실점. 시범경기 3경기 연속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
전날 롯데는 20득점이라는 압도적인 공격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김재영은 1회 정훈-손아섭-황재균을 삼자범퇴시켰다.

↑ 한화 신인 투수 김재영이 시범경기 3연속 호투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2회에는 롯데 짐 아두치와 최준석에게 잇달아 볼넷을 허용했으나 강민호의 병살타를 유도한데 이어 박종윤도 내야 땅볼로 막았다. 이후 3~4회도 실점 없이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3회가 고비였다. 롯데는 1사 후 야수실책으로 출루한 이우민이 도루를 시도했다. 그러나 한화 조인성의 정확한 송구에 무산됐다.
이후 김재영은 롯데 정훈에게 볼넷을 내줬다. 조인성은 정훈의 도루마저 저지하며 아웃카운트 2개를 혼자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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