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원섭이 시범경기 마수걸이 홈런을 두산 베어스 투수 노경은을 상대로 날렸다. 선제 투런 아치로 상대의 기선을 제압한 것.
김원섭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 시범경기 두산과의 원정 경기서 1회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1회 무사 1루에서 김원섭은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원섭은 볼카운트 1S에서 노경은의 2구째 148km 빠른 공을 통타해 비거리 110m짜리 우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범경기에서 기록한 김원섭의 첫 아치.
↑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원섭이 두산 베어스 투수 노경은을 상대로 이번 시범경기 첫 아치를 그렸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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