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을 가득 채운 향기는 윤석화가 직접 선택한 ‘화이트티 앤 타임’이다. 백차와 백리 향을 혼합해 세련미와 화려함이 넘치며 깔끔하고 상쾌한 느낌도 주는 플로랄 계열의 향이다.
윤석화는 연극배우 인생 4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무대를 위해 향기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윤석화는 자신이 맡은 마리아 칼라스의 예술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표현하기 위해 화이트티 앤 타임 향을 이번 공연의 향기로 선정했다.
관람객들에게 시각과 청각을 넘어 후각으로도 연극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 셈이다.
한편, 센트온은 향기마케팅 전문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향과 분사 시스템을 통해 호텔, 리조트, 백화점, 패션매장, 웨딩샵 등에 향기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연과 향기마케팅을 접목해 리듬체조
아이돌그룹 비투비의 콘서트장에서는 밝고 경쾌함을 표현하기 위해 이탈리아 남부 해안의 싱그러움과 지중해 햇살을 담은 아말피 코스트 향으로 이색적인 공연 향기마케팅을 진행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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