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의 니느님 더스틴 니퍼트가 시범경기 두 번째 점검도 무난히 마쳤다.
니퍼트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투구수는 64개.
출발은 불안했다. 1회말 선두타자 정훈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손아섭과 황재균을 땅볼을 처리하면서 한숨 돌렸다. 하지만 2사 3루서 아두치의 빗맞은 타구가 안타로 연결되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박종윤에게 내야 뜬공을 유도하면서 이닝의 마지막 카운트를 올렸다.
↑ 더스틴 니퍼트.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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