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프리즘]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선개봉…마블이 사랑한 한국?

[MBN스타 안성은 기자]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의 2차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어벤져스’를 비롯한 마블 시리즈의 주축을 이루는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팔콘, 블랙 위도우 등은 물론이고 앤트맨, 스파이더맨의 모습까지 등장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에 영화의 개봉일정에도 덩달아 관심이 쏠렸다. 예고편 말미 등장하는 영화의 개봉일은 5월 6일. 그러나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한국 개봉일은 다르다. 한국에서는 한 주 가량 이른 4월 28일 팬들을 찾는다.

일반적인 해외 작품들이 늦게 개봉하거나, 동시 개봉을 택하는 것과 달리 선개봉이라는 점이 이목을 끈다. 그런데 마블은 꽤 오랜 시간동안 ‘한국 선개봉’을 사랑해왔다.

한국에서 대대적인 촬영까지 진행했던 ‘어벤져스2: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비롯해 ‘어벤져스’, ‘토르:다크월드’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 등도 한국팬들을 먼저 만나왔다.

그리고 이에 보답하듯 한국의 팬들은 마블 작품에 엄청난 관심을 보였다. ‘어벤져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관객수는 각각 700만과 1000만을 넘어섰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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