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함정’이 포르투갈 최대 영화제이자 세계 3대 판타지영화제인 판타스포르투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함정’은 한 부부가 SNS로 알게 된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로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폐막한 제36회 판타스포르투 영화제에서 아시아 영화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부문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 사진=함정 포스터 |
‘함정’은 소름 끼치는 연기 변신을 시도한 마동석과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조한선을 비롯해 다채로운 매력의 여배우 김민경, 묘한 매력의 신예 지안이 함께 해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한편, 판타스포르투 영화제는 포르투갈 최대 규모의 국제영화제로서 1979년 제1회를 개최한 후 30년이 넘게 이어져 오고 있으며 스페인의 시체스 영화제, 프랑스의 제라르메 국제 판타지영화제와 함께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판타지 영화제로 손꼽힌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