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문어맛스낵 타코야끼볼 완판행진

↑ 타코야끼볼

온라인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문어맛 스낵 ‘타코야끼볼’이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해태제과(는 “최근 출시한 타코야끼볼이 출시 이후 2주(2월22일~3월5일)만에 초도 물량 4만 500박스(60만봉지)가 완판됐다”고 밝혔다.
보통 신제품의 경우 초도 물량은 통상 2개월 정도 판매되는 물량으로 판매 금액으로따지면 10억원 규모다. 제품인지도가 떨어지는 출시 첫 달부터 히트제품의 기준인 월 10억 원을 돌파하기는 여간 해서 쉽지 않기 때문이다.
출시 후 2개월은 신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에 따라 마케팅과 생산계획을 짜는 기간으이기 때문에 2개월치 초도물량이 2주만에 완전 소진되는 건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는 게 해태제과 측의 설명이다.
인기에 힘입어 해태제과는 원재료 수급을 서둘러 18일부터 24시간 제품을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24시간 생산은 허니버터칩에 이어 타코야끼볼이 두 번째로 월 30억원 규모 물량을 공급할 수 있다. .
해태제과 관계자는 “24시간 생산에 따라 공급량은 6배로 늘겠지만 지금의 추세라면 품귀현상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새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