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의 타선이 폭발했다.
박병호는 1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때리며 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 박병호가 1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
박병호는 이날 처음으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1회말 2사 1루서 상대 선발 잭 에플린에게 삼진을 당했지만, 4회 말에는 3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쳤다.
박병호는 1-3으로 끌려가던 6회말 2사에서 중전 안타를 친 뒤 오스왈도 아르시아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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