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송중기 “동시간대 드라마와 경쟁? 그렇게 생각 안한다”

송혜교 송중기 “동시간대 드라마와 경쟁? 그렇게 생각 안한다”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중기는 “사실 대결이라고는 생각 않는다. 상대 프로가 어떤 것인지는 기본적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신경은 많이 쓰지 못했다. 내 작품도 신경쓰기 너무 바빴다. 촬영한지가 벌써 10개월 전이다. 기간적인 거리감도 있다. 그래서 상대 프로에 대한 경쟁심은 많이 없다”며 “솔직히 우리 드라마가 좀 더 잘 됐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 송혜교 송중기

송혜교 역시 “경쟁작이 뭔지 모르고 촬영해왔다. 우리는 이미 우리 손을 다 떠났다. 이미 촬영을 마쳤다. 동시간대 프로이지만 그런 생각은 안 했다. 동시간대 예쁜 여배우들과 함께 나오니, 어떤 드라마를 선택할까 대결은 있을 것이다. 우리 드라마를 어필하자면 코믹과 멜로가 있다. 다양한 장르를 하나의 드라마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부했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방송.

송혜교 송중기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