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강아정의 활약을 앞세워 4연승을 달렸다.
KB는 20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에서 구리 KDB생명을 79-74로 이겼다. KB는 4연승에 성공하며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3위에 올랐다. KDB생명은 6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KB의 승리는 강아정이 이끌었다. 강아정은 3점슛 6개 포함 25득점 3리바운드 4스틸로 맹활약했다. 여기에 데리카 햄비가 5반칙 퇴장당하기 전까지 22득점 7리바운드로 거들었다.
↑ 사진=MK스포츠 DB |
후반은 접전양상. 1점차 안팎에 접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KDB생명의 3점이 침묵했고, 반면 KB는 결정적인 순간 정미란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58-54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는 KB가 KDB생명의 추격을 뿌리치며 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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