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CGV아트하우스가 2월 ‘김혜리의 월간 배우’로 ‘맷 데이먼’을 선정, 오는 26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마션’ 상영 및 김혜리 기자와 함께 월간 배우 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월 월간 배우로 선정된 맷 데이먼은 ‘굿 윌 헌팅’으로 제 70회 아카데미, 제 55회 골든 글로브 각본상을 거머쥠과 동시에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알렸다. 하버드 대학교를 중퇴해 엄친아의 이미지가 강했던 그는 이후 ‘라이언 일병 구하기’,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리플리’를 거쳐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 세 편의 본 시리즈를 통해 헐리우드 액션 스타로 자리매김한다. ‘인사이드 잡’ ‘프라미스드 랜드’ ‘쇼를 사랑한 남자’ 등 까다로운 안목으로 폭 넓은 장르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믿고 보는 배우 맷 데이먼의 진면목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상영작으로 선정된 맷 데이먼 주연 ‘마션’은 NASA의 과학자들도 인정한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모두가 죽었다고 생각한 한 남자가 화성에 홀로 남아 지구로 돌아가기까지의 과정을 위트와 감동으로 그려냈다. 특히, ‘에이리언’ ‘프로메테우스’로 SF블록버스터를 대표하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프로메테우스2’ 작업을 미루고 뛰어들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제 88회 아카데미 작품상, 남우주연상, 각색상, 미술상, 음향믹싱상, 음향편집상, 시각효과상 등 총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벤트도 개최한다. 월간 배우 톡 참석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마션’ 원작 도서를 선물한다.
‘김혜리의 월간 배우’는 특유의 섬세한 문장과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주는 김혜리 기자가 매월 추천하는 배우의 대표작을 스크린으로 다시 만나고, 그 배우의 연기 및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획이다. 김혜리 기자는 ‘마션’ 외에 2월 월간 배우 ‘맷 데이먼’의 추천작으로 ‘굿 윌 헌팅’, ‘리플리’, ‘본 시리즈’를 선정했으며, 추천작 중 ‘마션’과 ‘본 시리즈’는 CGV아트하우스의 ‘주문형극장 T.O.D’를 통해서 만나 볼 수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