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장신 수비수 심우연(31)이 7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다.
2006년 서울에서 프로 데뷔, 2010년 팀을 떠나 전북현대, 성남FC에서 활약한 심우연은 11일 서울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은 '정인환에 이은 심우연의 영입으로 견고함에 높이까지 더했다. K리그 최강 수비진의 위용을 갖추는 것은 물론 다양한 운용을 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FC서울이 11일 장신 수비수 심우연을 영입했다. 사진=FC서울 |
또 '4년간 함께한 친정인 만큼 팀 분위기에 빠르게 적응해 굳건하게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심우연은 최근 3시즌 성남에서 주전 확보에 실패하며 리그 17경기 출전에 그쳤다. 재기를 바라며 친정으로 돌아왔다.
심우연은 바로 팀에 합류해 새 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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