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주현(29)이 자체 청백전에서 홈런 한 개를 포함해 맹타를 휘둘렀다. 김주현은 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청팀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김주현의 맹활약 속에 청팀이 백팀에 10-5 승리를 거뒀다. 김주현은 이날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는 김주현의 미국 양부모인 헬러 부부가 응원 차 방문했다. 김주현은 리틀 야구대표로 어린 시절 미국을 방문했는데 당시 대표팀은 홈스테이로 숙박을 해결했다. 이 때 집주인이었던 헬러 부부와 김주현은 지금까지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롯데 자이언츠의 김주현.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이날 청팀 선발로 등판한 고원준은 2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 1삼진을 기록했다. 고원준은 “연습경기인 만큼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최근 컨디션이 좋고 오늘 투구도 나쁘지 않았다. 개막에 맞춰 좋은 컨디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팀 선발 배장호는 2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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