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내야수 야마이코 나바로(29)가 지바롯데 마린스에 공식 입단했다. 나바로는 타순을 신경 쓰지 않겠다면서 개인적인 목표보다 팀의 우승을 먼저 이야기했다.
나바로는 지난 2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키 섬에서 공식 입단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시가키 섬은 지바롯데의 스프링 캠프 장소다.
↑ 지바롯데 마린스에 공식 입단한 야마이코 나바로 사진=지바롯데 공식 홈페이지 캡처 |
일본 ‘산케이스포츠’ 등 주요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나바로의 수염이 입단식에서 주목을 끌었다. 입단식에 마중 나온 이토 쓰토무 지바롯데 감독은 나바로의 수염을 보고 “수염이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이에 나바로는 “여기까지 기르는 것은 힘들었다. 칭찬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 지바롯데 마린스에 공식 입단한 야마이코 나바로 사진=지바롯데 공식 홈페이지 캡처 |
나바로는 시차 조절을 위해 지난 며칠 간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 오는 6일 팀 스프링 캠프 훈련에 공식 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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