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서민교 기자] 상큼발랄의 대명사 가수 리지가 입이 무거운 끈끈한 ‘의리녀’로 등극했다.
리지는 최근 청순과 섹시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리지는 청초하고 순수한 화이트 니트 룩으로 섹시한 각선미를 드러냈으며 레드 퍼 코트와 유니크한 액세서리로 시크한 무드를 완성했다.
↑ 사진=bnt world 제공 |
리지는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올리브 ‘2015 테이스티 로드’에서 호흡을 맞췄던 메인 MC 박수진과의 숨겨뒀던 일화를 공개했다.
리지는 박수진에 대해 “성격이 정말 좋은 언니이자 선배님”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는 배용준과 결혼 전 박수진과의 열애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도 털어놨다. 그는 “해외로 촬영을 갔을 때 배용준 씨와의 소식을 처음 들었다”며 “두 분의 결혼식에 갈 수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리지는 “애프터스쿨로 빨리 컴백했으면 좋겠다”며 완전체 복귀를 간절히 원했다.
이어 그는 “러블리즈나 여자친구처럼 상큼한 무대도 꾸며보고 싶다”면서도 “노련해진 만큼 제대로 된 섹시 콘셉트도 소화하고 싶다”고 차기 앨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캐릭터를 맡아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 리지는 “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작품에서 솔직하게 보여드리고 싶다”며 “공효진 선배님처럼 러블리하면서 감정 연기도 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민교 기자 11coolguy@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