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지바롯데 마린스 투수 이대은(27)의 위상이 달라졌다. 구단이 공식 트위터에 이대은을 위한 특집 코너를 시작할 예정이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9일 “지바롯데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늘의 이대은’이라는 코너를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대은은 지난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9승 9패 평균자책점 3.84로 활약했다. 비록 시즌 10승에는 실패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히려 시즌 후 참가한 2015 WBSC 프리미어12에서 더 이름값을 높였다. 특히 일본과의 준결승전서 선발 등판해 역전승의 발판을 놓는 호투로 한국과 일본에서 더 큰 주목을 받는 계기를 만들었다.
↑ 이대은 사진=MK스포츠 DB |
올해 잘 생긴 신인들이 들어왔다는 현지 취재진의 질문에는 쑥스러워했다. ‘닛칸스포츠는 “이대은이 ’팀에 미남 선수들이 많은 것은 좋은 일라고 생각한다‘며 수줍은
한편, 이대은은 차기 시즌 목표를 한국인 투수 최초 시즌 10승으로 세웠다. 이대은은 “몸 상태는 좋다. 제구력 향상을 위해 일본 투수들의 하체 사용을 본 받아 훈련해왔다. 팀에 좀 더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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