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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서울 중구 주민이 둘째아이를 낳으면 출산축하(장려)금으로 50만원을 받는다.
서울 중구는 올해부터 둘째아이 출산양육지원금을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까지 20만원을 지원했던 데 비해 2.5배 증가한 금액이다.
실제 구에 거주하는 인구가 12만5700명에 그치는 등 공동화 현상이 심각하기 때문에 출산양육지원금을 높이게 됐다는 게 중구 측 설명이다. 현재 중구는 셋째아이에게는 100만원, 넷째아이 이상에게는 30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하고 있다.
이는 중구의 경우 국한되는 것으로 서울시 자치구별로 지급하는 출산양육지원금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올해 다둥이 부모가 될 예정인 서울시민이라면 기억해두면 좋겠다. 단, 지역에 따라 관내 거주기간이 1년 이상이어야 한다는 등의 기준이 다르니 체크는 필수다.
◆종로구: 둘째아이 50만원, 셋째아이 이상 100만원
◆성동구: 둘째아이 20만원, 셋째아이 50만원, 넷째아이 이상 100만원
◆광진구: 둘째아이 30만원, 셋째아이 50만원. 넷째아이 100만원. 다섯째아이 500만원
◆동대문구: 둘째아이 30만원, 셋째아이 50만원, 넷째아이 이상 100만원
◆중랑구: 둘째아이 50만원, 셋째아이 100만원, 넷째아이 이상 200만원
◆성북구: 둘째아이 30만원, 셋째아이 50만원, 넷째아이 이상 100만원
◆용산구: 첫째아이 10만원, 둘째아이 20만원, 셋째아이 50만원, 넷째아이 이상 100만원
◆강북구: 둘째아이 30만원, 셋째아이 이상 60만원
◆도봉구: 둘째아이 30만원, 셋째아이 50만원, 넷째아이 이상 100만원
◆노원구: 둘째아이 20만원, 셋째아이 50만원, 넷째아이 100만원
◆은평구: 둘째아이 25만원, 셋째아이 35만원, 넷째아이 50만원, 다섯째아이 이상 100만원
◆서대문구: 첫째아이 10만원, 둘째아이 20만원, 셋째아이 이상 50만원
◆마포구: 첫째아이 10만원, 둘째아이 15만원, 셋째아이 30만원, 넷째아이 100만원, 다섯째아이 500만원
◆양천구: 둘째아이 50만원, 셋째아이 70만원, 넷째아이 100만원, 다섯째아이 200만원
◆강서구: (둘째아이 지급대상 X) 셋째아이 20만원, 넷째아이 30만원, 다섯째아이 50만원
◆구로구: 둘째아이 30만원, 셋째아이 60만원, 넷째아이 150만원
◆금천구: 둘째아이 50만원, 셋째아이 70만원, 넷째아이 100만원
◆영등포구: 둘째아이 20만원, 셋째아이 50만원, 넷째아이 100만원
◆관악구: 둘째아이 20만원, 셋째아이 30만원, 넷째아이 50만원, 다섯째아이 이상 100만원
◆서초구: 둘째아이 50만원, 셋째아이 100만원
◆강남구: 둘째아이 50만원, 셋째아이 100만원, 넷째아이 이상 300만원
◆송파구: 둘째아이 30만원, 셋째아이 50만원, 넷째아이 100만원
◆강동구: 둘째아이 20만원, 셋째아이 50만원, 넷째아이 100만원
[디지털뉴스국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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