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인 뮤지션 육성․지원 프로젝트인 ‘K-루키즈’ 최고의 팀으로 보이즈 인 더 키친이 선정됐다.
25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K-루키즈’ 최종 경연에서음악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실시간 문자투표 합산 결과, 보이즈 인 더 키친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고 밝혔다.
보이즈 인 더 키친은 개러지 록 밴드로 2012년에 결성됐으며, 2014년 11월 첫 EP 발매를 시작으로 12월에 두 번째 EP ‘푸버티’(Puberty)를 발표하여 점차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브라스 힙합 밴드 엔피 유니온이 2위를, 퓨전 재즈 밴드 에이퍼즈가 3위를 차지해 각각 300만 원, 2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정용 콘텐츠진흥2본부장은 “올해 4회를 맞은 ‘K-루키즈’는 그동안 전기뱀장어, 웁스나이스, 아즈버스 등 실력 있는 뮤지션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해왔다”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더 큰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K-루키즈’는 더욱 가까운 곳에서 많은 팬들을 만나기 위해 오는 3월 부산과 광주에서 합동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