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응팔’ 혜리가 박보검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방송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서는 덕선(혜리 분)이 대국을 마친 택(박보검 분)을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택은 기다리고 있던 덕선을 뒤에서 안으며 “이거 꿈 아니지”라고 말했다. 덕선은 “무슨 바둑을 13시간이나 두냐. 고생했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택은 “너도 고생했다”며 포옹을 했다.
↑ 사진=응답하라 1988 캡처 |
택은 “싫다. 거짓말 하지 않겠다. 6년을 속였다. 더는 싫다”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 덕선은 “시간 지나서 세월이 흐르면 그때 상황 봐서 말씀드리면 되지 않냐. 너희 부모님도 너희 부모님도 얼마든지 우리 이야기 들어줄 거다. 지금은 아니다. 난 변하지 않을 자신 있다. 넌 없냐”고 말했다.
덕선은 택이 아무말 하지 않자 “대신 내가 선물 하나 주겠다”며 가까이 다가가 “사랑해”라고 속삭였다. 그들은 서로 입을 맞추며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