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는 올겨울 한결 든든해졌다. FA, 2차 드래프트 등으로 선수를 영입해 한층 풍부해진 선수층을 갖게 됐다.
그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이는 단연 이진영과 유한준이다. 이진영은 2차 드래프트로 LG서 kt로 이적했고, 유한준은 4년 총액 60억원의 대박을 터트리며 FA 이적했다.
새 유니폼을 입게 된 이진영과 유한준은 13일 오후 구단의 2016년 첫 행사인 2016년 신년 하례식에 참석, kt 소속 선수로서의 마음을 다졌다. 참석 구단 유니폼을 정식으로 처음 입고 많은 이들 앞에 나선 자리기도 했다. 아직 어색한 모습이었지만 각오만큼은 ‘베테랑 포스’가 풍겨졌다.
↑ 이진영과 유한준이 구단 시무식에 참석해 2016년 각오를 다졌다. 사진(수원)=곽혜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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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준은 “몇 번의 시무식 행사에 참여했지만 오늘이 제일 설렌다. 반갑게 맞아줘서 감사하다. 2016년 우리 kt 위즈가 행복한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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