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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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오승환(34)이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
11일(한국시간) 미국 ‘CBS스포츠’ 등 외신에 따르면 오승환이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그는 10일 에이전트와 함께 미국으로 출발해 메이저리그 팀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입단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약 조건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베이스볼 에센셜의 기자 로버트 머레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그의 소식통에 의하면 한국의 구원투수 오승환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12일 세인트루이스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승환, 메이저리그에서 결국 뛰는건가” “계약금은 얼마일까” “한국 출신 메이저리거들이 점차 늘어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