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케이블방송 SBS 플러스 ‘셰프끼리’ 시즌 2 제작이 확정됐다.
SBS 플러스 관계자는 8일 오전 “작년 방송된 ‘셰프끼리’가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기존 멤버 최현석, 오세득 셰프 외에 남성렬, 김소봉 셰프가 합류한다”며 “1월 중순쯤 약 2주간의 일정으로 상하이, 스페인 등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셰프끼리’는 셰프들이 떠나는 미식여행기로 시즌2에선 이전보다 한 발 더 나아가 업그레이드된 미식 여행을 펼친다. 시즌1이 단손한 ‘여행’ 콘셉트였다면 시즌2에서는 ‘수행’에 가까운 ‘맛 성지 순례’를 담아낼 계획. 장소 선정 역시 세계 요리 트렌드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상하이와 ‘창조요리’의 본고장 스페인으로 선정해 전작과 차별성을 강조한다.
새롭게 합류한 남성렬, 김소봉 셰프는 각종 푸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알린 뉴페이스다. 이탈리아 요리 전문인 남성렬 셰프는 ‘상남자’ 캐릭터로 최현석의 저격수로 활약한다.
또한 일본 가정식 전문인 김소봉 셰프는 우락부락한 외모와 달리 섬세한 면모로 감초 구실을 한다.
제작진은 “최현석, 오세득 셰프는 말할 것도 없고 남성렬, 김소봉 등 새 얼굴들의 ‘케미(케미스트리 준말)’가 상당히 흥미롭다. 두 셰프 모두 30대 초반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각종 요리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고, 만만치 않은 입담을 자랑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며 “시즌1보다 훨씬 더 강력한 재미와 웃음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셰프끼리’ 시즌2는 다음 달 27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