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황재근이 '복면가왕' 제작에 대해 밝혔다.
7일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진행되는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황재근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박명수는 "처음 복면을 만들어달라고 했을 때는 조금 싫진 않았나. 디자이너에게 옷이 아닌 복면을 제안했으니"라고 운을 띄웠다.
황재근은 이에 "나는 복면이 큰 머리에 얹혀지는 큰 액세서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박명수가 "복면을 쓰게 되는 가수는 알고 제작하게 되느냐"고 묻자 황재근은 "처음는에 가면 아이디어만 알려준다. 그리고 쓸 시점이 되면 누군지 귀띔한다. 그럼 거기에 맞춰서 약간 수정한다"고 답했다.
또 복면 제작 시간에 대해서는 "어려운 것은 하나 하는데 2~3일이 걸리기
이어 황재근이라는 이름을 알린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대해서는 "나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인데 좋은 기회가 와서 하고 있다"며 "재밌다. 혼자서 한참 얘기하는 게 재밌다. 꾸미지 않은 평소의 모습을 보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