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넷플릭스 홈페이지 |
1.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
2013년부터 방영중인 정치 드라마로, 1990년 영국에서 제작된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미국 정치인인 프랜시스 언더우드가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모습을 그렸다. 워싱턴 정계에서 벌어지는 권력, 야망, 사랑, 비리 등 백악관 스캔들을 다룬 쫀득한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 마르코 폴로(Marco Polo)
마르코 폴로는 2014년 넷플릭스가 야심차게 제작한 드라마다. 마르코 폴로의 시선에서 본 쿠빌리아 칸 시대의 몽골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한 시즌에 1000억원 가량을 투입한 초대형 스케일을 자랑한다. 몽골, 남송, 베네치아 같은 다양한 세력들을 등장시키는데 각 인물들의 특징을 살리기 위한 디테일이 세밀하다는 평가다.
3.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Orange is the New Black)
경범죄를 저지른 여성이 교도소에 적응하는 과정을 보여준 드라마다. 사회에서 중상위 계층에 속했기 때문에 낯선 환경에서 살아남기가 쉽지 않다. 작품 전체에 유머가 숨어있어 긴장하기보단 즐거운 마음으로 볼 수 있다. 첫 방영 당시 하우스 오브 카드보다 높은 스트리밍 수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4. 센스8(Sense8)
영화 매트릭스로 유명한 워쇼스키 남매가 감독을 맡은 SF 드라마다.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8명의 사람들이 텔레파시로 정신이 연결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국내에서는 우리나라 배우들이 출연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탔다. 배두나, 윤여정, 이경영, 마동석, 차인표, 이기찬, 명계남, 홍석천, 정영주 등의 얼굴을 볼 수 있다.5. 나르코스(Narcos)
나르코스의 소재는 전설적인 마약 왕 바블로 에스코바이다. 코카인의 제왕이라고 불린 실제 인물을 대상으로 한 만큼 캐릭터의 카리스마가 엄청나다.총을 겨눠도 흔들리지 않고 거래를 한다든지, 엄청난 돈다발을 앞에서도 냉정한 눈빛을 보인다.
6. 제시카 존스(Jessica Jones)
지난해 발표된 슈퍼히어로 드라마다. 제시카 존스가 히어로서의 삶을 그만두고,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탐정으로 변신한 이야기다. 다른 작품에 등장하는 히어로들과는 다르게 어딘가 부족하면서도 인간적인 모습이 매력적이다.
7. 데어데블(Daredevil)
만화 데어데블을 지난해 드라마로 재구성한 작품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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