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중국 주간 연예] 中 사이트에서 꼽은 2015 韓영화 BEST 10

한류 문화가 활발해지며 한국 연예인들의 중국 진출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의 합작이 늘어나며 양국 간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10여 년 전, 드라마 ‘대장금’의 열풍이 일자 중국 정부는 방영을 제한하는 규제를 내걸었고, 이로 인해 몇 년 간 정체를 겪어야 했다. 그러나 이는 동영상 사이트의 활성화를 양산했고, 오히려 한류가 확산되는 기폭제가 됐다. 한류(韓流)가 한류(寒流)가 되는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선 중국 연예계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 주간의 중국 연예계 소식을 만나보자 <편집자 주>

[MBN스타 김진선 기자] 중국 사이트 또우반에서는 2015년 한국 영화 최고 평점 10개의 작품을 소개했다. ‘사도’ ‘국제시장’ ‘암살’ 등이 상위에 차지했으며, ‘베테랑’ ‘허삼관’ 등의 작품이 뒤를 이었다. 지창욱은 중국 드라마 ‘나의 남신’을 통해 관심을 받았을 뿐 아니라 중국 노래를 불러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창욱, ‘나의 남신’ 화보에서 중국 노래까지

작년 12월31일 중국 드라마 ‘나의 남신’에서 SNS를 통해 지창욱의 화보를 공개했다.

중국다수 매체는 이를 전하며 “지창욱은 초록색 상의를 입고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따뜻하면서도 멋스럽다”며 “‘2015 우연히 만난 남신’ ‘2016 만날 것을 기대해’ 등의 말로 눈길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지창욱은 1월1일 강소위성TV에서 방송된 새해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걸륜의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뛰어난 중국어 실력으로 중국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신을 만나다’에서 만난 오상진과 이준기

작년 12월23일 중국매체 심천망은 중국 예능프로그램 ‘남신을 만나다’에서 호흡을 맞춘 이준기와 오상진의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서는 “매일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 생활애서, 예능프로그램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안후이위성TV에서 토요일 저녁에 방송되는 ‘남신을 만나다’는 이런 부분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라고 전했다.

이어 “예능프로그램에서 팬과 스타의 소통은 존재하기 힘들다. 하지만 오상진과 이준기의 대화는 많은 이들에게 가치있는 시간이 된 셈”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中 사이트에서 평한 2015 韓영화 BEST 10

4일 심천망은 중국 사이트 또우반에서 선정한 2015년 한국 영화 최고 평점 10작품을 전했다.

보도에서는 “2015년은 끝났지만 두반에서는 당신이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작품을 소개한다. 평점이 높은 10작품을 나열했다”고 설명했다.

또우반에서는 ‘사도’ 8.3점, ‘국제시장’ 8.2점, ‘암살’ 8.1 점으로 평했다. 이어 ‘장수상회’는 7.8점, ‘뷰티인사이드’는 7.5점, ‘베테랑’은 7.5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7.4점을 줬다.

‘그때는맞고지금은틀리다’는 7.2점, ‘허삼관’은 7.2점, ‘미쓰와이프’는 7.3점으로 평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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