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몽윤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2020년 미래를 선도하는 최고 경쟁력의 손해보험사라는 새 비전을 향해 현대해상 전 가족이 함께 도약해 나가달라"며 "이를 위해서는 수익 중심의 내실 성장,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지속 성장 기반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사 오너인 정 회장이 신년식에 직접 나와 기념사를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보험업계 경영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100년 장수 기업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은 "수익 중심의 내실 성장을 위해 영업 효율성 개선
[박준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