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은행장 “위기를 도약으로 만들 수 있는 ‘탁월함’ 필요”

↑ 신한은행 시무식에서 조용병 은행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4일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 수 있는 ‘탁월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용병 은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실시한 시무식에서 직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조 행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계기업 구조조정, 가계부채 문제 등이 경제의 불안요소로 부각되고 사회와 금융 전반의 트렌드도 급변하고 있다”며 “이러한 ‘혼돈과 변화의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기존과 다른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 수 있는 탁월함을 이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존 전략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탁월함을 향한 새로운 도전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조 행장은 2016년 사회문화 트렌드를 자체적으로 정리한 키워드 ‘슈퍼보드(SUPER BOARD)’를 언급하며 “점점 어려워지는 경영 환경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더 높이 비상하게 할 신한의 비기, 슈퍼보드는 도전하는 여러분”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매경닷컴 김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