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어떻게 철 들었을까…"잘하고 좋아하는 게 있다는 건 대단한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방송인 이수민이 ‘동상이몽’에 출연해 화제다.
2일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35회에 출연한 이수민은 팔씨름에 빠져 팔운동만 하고 부모님께 거짓말을 하는 남고생을 걱정하는 엄마의 사연에 유심히 귀기울였다.
이날 이수민은 “이 나이가 돼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게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출연진들은 어른스러운 이수민의 대답에 “몇 살이냐”고 물었고, 이수민은 “중 2″라고 답했다.
이어 이수민은 남고생을 향해 “오빠는 그 나이 되도록 철이 안 든 거지 않냐”고 질타했다. 이어 “제일 문제점인 것 같다. 거짓말 하지 말고 부모님을 좀 더 사랑해 보는 게 어떨까”라고 조언해 박수를 받았다.
MC 유재석은 그런 이수민에 ‘보니하니’ 식으로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수민은 “친구들 거짓말은 나쁜 거 알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이수민, 정말 똑부러진다", "이수민, 나중에 토크쇼 엠씨로 잘 성장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