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왓포드전 종료직전 결승골…BBC ‘경기 최우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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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23)이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29일 자정(한국 시각)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왓포드와의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44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23분 토마스 캐롤 대신 교체 투입돼 1-1로 맞선 종료 직전 왓포드의 골 망을 흔들었다.
이에 BBC는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BBC는 “손흥민은 10명이 싸운 왓포드를 상대로 팀을 3위로 이끄는 드라마틱한 결승골을 터트렸다”면서 “그는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고, 가장 강력하게 팀 승리에 이바지한 선수가 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9승 8무 2패(승점 35점)를 기록해 리그 3위로 도약했고 왓포드는 8승 5무 6패(승점 29점)로 리그 순위 8위를 유지했다.
손흥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경기 최우수 선수 선정됐네” “손흥민, 왓포드전에 출전했네” “손흥민, 후반 44분 결승골 터뜨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