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정웅인, 재등장한 김원해에 ‘혼비백산’

[MBN스타 유지혜 기자] ‘달콤살벌 패밀리’의 정준호와 정웅인이 김원해를 보고 깜짝 놀랐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서는 술을 마시고 사무실로 돌아가던 윤태수(정준호 분)와 백기범(정웅인 분)이 손세운(김원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태수와 백기범은 술을 잔뜩 마시고 어깨동무를 하며 사무실로 돌아왔다. 이들은 한껏 흥에 겨워 노래까지 불렀다.

↑ 사진=달콤살벌패밀리 방송 캡처

하지만 이들은 사무실 앞에 서있는 손세운을 보고 크게 놀랐다. 손세운은 이들에 다가오며 “나 안 보고 싶었냐”고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이를 본 윤태수와 백기범은 그만 뒤로 넘어갔고 기절까지 했다. 윤태수와 백기범의 아내 김은옥(문정희 분)와 이도경(유성 분)은 남편들을 짊어지고 “왜 이렇게 술을 퍼마셨냐”고 투덜댔다.

하지만 이들이 가는 뒷모습을 본 손세운은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