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해운대 스케이트장 12일 개장…이틀 무료 체험 '벌써부터 인기'
↑ 주말 날씨/사진=연합뉴스 |
12일부터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 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파도소리와 함께 스케이트를 즐기게 됩니다.
부산에 야외 아이스링크가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에 개장하는 아이스링크는 길이 61m, 폭 30m의 국제 규격 스케이트장으로, 바로 옆에는 가로 세로 30m 규모의 썰매장도 있습니다.
바다조망이 가능하도록 투명한 재질의 울타리를 만들었으며, 이 울타리는 모래 유입과 바람을 막아 줍니다.
당초 지난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포근한 날씨 탓에 개장이 연기된 바 있습니다.
12일 개장을 기념해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됩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은 아이스링크에서 한 사람이 1시간 동안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으며, 장비도 무료 대여합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
한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14일부터는 유료로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