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캔자스시티 로열즈가 호아킴 소리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소리아에게 어떤 역할을 맡길까.
캔자스시티 구단은 11일(한국시간) 소리아와 3년 계약에 2019년에 대한 상호 옵션을 포함해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소리아 계약은 지난 7일 현지 언론을 통해 처음 보도됐다. 계약 합의 소식이 나온 이후 4일 만에 공식 발표가 나온 것은 계약 세부 내용을 조율하는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
↑ 호아킴 소리아가 캔자스시티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ESPN’의 제리 크라스닉도 캔자스시티가 그를 선발로 기용하기로 결정했을 때를 대비한 인센티브와 관련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리아는 200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8시즌 동안 444경기에 나와 이중 325경기를 끝냈고 202개의 세이브를 올렸다. 선발로는 단 한 경기도 나오지 않았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재활 경기에 첫 번째 투수로 나온 것을 제외하면 18경기에서 선발로 뛴 게 전부다.
캔자스시티에서도 당장은 불펜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캔자스시티는 그렉 홀랜드, 라이언 매드슨과 결별하면서 이 자리를 대체할 선수들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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