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2루수 서건창(26)이 새 주장으로 선임됐다. 서건창은 4년간 주장을 맡았던 이택근(34)의 후임으로 낙점됐다.
서건창은 “주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따르는 자리다. 주장을 맡게 될 2016시즌이 걱정도 되고 긴장도 되지만 한편으로 설레고 기대되기도 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후배를 잘 이끄는 주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건창은 “우리 팀은 젊은 유망주들이 많다. 때문에 선배의 역할이 중요하다. 나부터 선배들의 행동과 조언을 보고 들으며 성장했다. 후배들을 잘 이끌어 팀을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새로운 시즌을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넥센 히어로즈의 서건창.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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