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8)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했다.
YG는 지난 2010년 전속계약을 맺은 싸이와 최근 신뢰와 의리를 바탕으로 3년 재계약을 맺어 시너지를 이어가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싸이는 YG가 신인 이외에 기성 가수와 전속계약을 맺은 첫 사례로 이곳에서 2012년 ‘강남스타일’을 발표해 글로벌 가수로 성장했다.
지난 1일 7집 ‘칠집싸이다’를 발표한 싸이는 국내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다시 한번 인기에 시동을 걸었다.
더블 타이틀곡 ‘나팔바지’와 ‘대디(Daddy)’ 두 곡의 뮤직비디오는 2일 오후 3시 기준으로 각각 조회수 337만8000여 건, 1127만3000여 건을 기록해 공개 하루 만에 1500만 뷰에 육박했다.
싸이는 2일 홍콩에서
싸이의 재계약 소식에 네티즌들은 “싸이, 의리있네” “싸이, YG와 제2의 강남스타일을 만들었으면” “싸이, MAMA에도 나오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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