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필리핀서 제4호 새희망학교 준공

↑ BATO초등학교 ‘새희망학교’ 준공식을 마치고 현대엔지니어링 정윤호 상무보(사진 중앙열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학교 교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지원하는 ‘새희망학교(New Hope School)’이 필리핀에서 준공했다.
‘새희망학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저개발국가 지역사회의 교육시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네번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일 필리핀 세부 톨레도시에 위치한 바토(BATO) 초등학교에 다목적실을 준공하고 기증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정윤호 현대엔지니어링 상무보(필리핀 석탄화력발전소 현장소장)와 로살리오세레뇨 주정부 교육감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다목적실에 소요된 비용 전액(약 114만 필리핀 페소 : 한화 2850만원)을 현대엔지니어링이 지원했다. 또한 필리핀 석탄화력발전소 현장 임직원들이 건물 설계에 직접 참여했다.
해외부문이 회사 실적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새희망학교’를 대표 해외사회공헌활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적도기니, 방글라데시에 이번 필리핀까지 대상 국가와 지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단순 시설 기부에 그치지않고 새희망학교 학생들과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이 1:1 결연을 맺는 등 지속적인 후원에 힘쓰고 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