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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올스타전 중간 집계 발표…문성민-양효진 1위

기사입력 2015-12-01 14:08

[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5-16 V리그 올스타전’에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네이버 모바일(m.naver.com)에서 ’올스타 팬 투표’를 진행해왔다.
중간 집계 결과(지난달 31일 오전 0시 기준) 총 득표 3만8136표 중 남자부 문성민(현대캐피탈)이 2만2774표, 여자부 양효진(현대건설)이 2만6891표를 득표해 1위를 달리고 있다.
V리그 올스타전 사진=KOVO 제공
↑ V리그 올스타전 사진=KOVO 제공
남자부 팀 브라운의 문성민은 이번시즌 V리그에서 현대캐피탈 주장으로 13경기 전경기에 출전, 득점(218점)과 공격 종합(성공률 47.52%) 등에서 우수한 개인기록을 보이면서 팀을 2위로 이끌고 있다. 문성민은 팬 투표에서 2만2774표로 팬들의 확실한 지지를 받으면서 실력과 인기를 동시에 입증했다. 이외에도 팀 브라운의 2위 로버트랜디 시몬(OK저축은행 / 2만1474표)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3위권인 한선수, 김학민(대한항공), 이민규(OK저축은행), 여오현(현대캐피탈)도 각각 2만표 부근에서 1위 탈환을 목표로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여자부는 팀 브라운의 양효진(현대건설)이 팬 투표에서 순항 중이다. 양효진은 2만6891표로 3년 연속 올스타전 팬 투표 1위를 노리고 있다. 팀 코니의 이재영(흥국생명)이 2만3751표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이번 올스타전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감독 투표에서는 남자부 팀 브라운의 김세진 감독(OK저축은행)이 2만876표, 여자부에서는 팀 코니의 박미희 감독(흥국생명)이 2만6158표로 1위에 올라있다.
네이버 모바일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번 투표는 V리그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7일 오전 0시까지 투표 할 수 있다. 1인 1일 1회 참여 가능하고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

해 네이버 라인(LINE)에서 제공하는 라인캐릭터 상품(램프, 헤드폰, 만연필) 등과 NH농협에서 제공하는 NH농협 관련 제품(안심한우세트, 한삼인 홍삼세트, 기프트카드) 등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오는 18일 네이버 스포츠 배구섹션을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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