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육상선수 서말구 씨가 별세한 가운데 그의 과거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서말구 씨는 과거 인터뷰에서 한국 육상계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1979년 멕시코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100m에서 10초34로 한국 신기록을 세운 이후로 31년 동안 자신의 기록이 깨지지
서말구 씨는 "체계적인 훈련이 부족했고 선수들도 노력을 안 했기 때문이다.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다고 성적이 오르는 게 아닌 것처럼 육상도 무조건 달리기보다는 효과적인 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30일 대한 육상경기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서말구 씨는 이날 심장마비로 인해 향년 61세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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