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심형래 감독 “쭈쭈, 그러고 영화가 되겠냐고”

[MBN스타 김진선 기자] 심형래 감독이 자신의 작품에 냉철하게 말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는 괴수 능력자가 등장해 괴수영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늘어놓았다.

이날 등장한 심형래에 대해 괴수 능력자는 “힘든 시기에 괴수영화를 많이 만드신 분”이라고 말했고, 심형래는 “일런 분이 많아야 한다. 이렇게 캐릭터화 하지 못하지 않나”라고 감탄했다.

↑ 사진=능력자들

특히 심형래는 “‘영구와 공룡 쭈쭈’ 쭈쭈는 디자인이 잘 못 됐다. 팔이 짧아 잘 못 움직이지 않나”라고 말하며 쭈쭈를 따라했다. 이어 “그러니 영화가 잘 될 수 있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심형래는 “현재 ‘디워2’를 만들고 있다”고 털어놓아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