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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로 이적하게 됐다.
LG트윈스는 27일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 KBO리그 2차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 김태형을 지명했다.
김태형은 지난 2012년 동산고를 졸업한 우완 투수로 NC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특별지명하면서 프로야구에 입단한 선수다.
당시 넥센 이장석 대표는 “김태형을 고교당시부터 지켜봤는데 놓쳤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바로 다음해 이장석은 김태형을 넥센으로 영입했다.
LG 관계자도 “김태형은 장래를 위해 뽑았다 147㎞를 던지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내년 공익근무 예정이다. 2~3년 후에는 팀의 주축 투수로 키울만하다”고 밝히며 김태형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쳤다.
이번 2차
김태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태형, 이젠 LG구나” “김태형, 넥센이 놓쳤네” “김태형, 인기있는 우완투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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