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취약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으로 시행된 이 사업은 낙후된 골목길 주변 주택 40곳의 외벽에 '희망, 사랑, 나눔'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 주거환경개선과 범죄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벽화 그리기 행사에는 학생과 주부, 직장인 등 5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으며, 희망과 사랑을 실천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했습니다.
김선우 이천미술협회장 등 공공미술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누구나 쉽고 즐겁게 작업할 수 있는 밑그림과 조색 등의 교육이 이뤄졌고, 미술전공 학생들과 여러 단체들이 의견을 공유하면서 벽화를 완성했습니다.
유현숙 나눔협회 이사장은 "노후된 환경 속에 있는 마을에 아름답고 깨끗한 골목길을 조성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을 찾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완공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과 시의원 , 소하동 동장, 마을 주민들이 참
양기대 시장은 “소하40동 마을은 재개발지역이어서 주거환경이 열악했지만 아름다운 환경으로 탈바꿈해 매우 기쁘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나눔문화예술협회는 벽화 그리기 완공식을 진행한 뒤 ‘사랑의 쌀 나누기’ 후원 행사로 소하동 주민들에게 쌀 370kg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