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정연이 24일(오늘)부터 MBN ‘엄지의 제왕’ 진행자로 나선다.
오정연이 투입된 오늘 방송에선 5분만 누워 있어도 뱃살이 빠지는 특급 비법이 공개될 예정.
'머슬 요가 전문가' 이하린 씨가 출연해 허리 살이 빠지는 비법을 전수하자, 이와 같은 방법이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실험해보기 위해 패널로 출연한 현주엽이 직접 나섰다. 이에 오정연은 “현주엽 씨가 지금 뱃살을 벨트로 졸라 매고 있어요”라고 시원한 돌직구를 날린 뒤, 적극적으로 그의 허리 둘레를 재기 시작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또 오정연은 예상치 못한 허리 둘레 공개에 수줍어하는 현주엽을 향해 “화끈하게 상의 올려 주시고요”라는 멘트와 함께 과감한 손터치로 현주엽을 당황시켰다는 후문이다.
‘엄지의 제왕’에서 자신 있게 내놓은 비법은 바로 '허리 베개'다. 허리 베개를 활용한 간단한 스트레칭 동작이 바로 허리 사이즈를 5분 만에 줄이는 방법인 것.
먼저 허리와 다리를 쭉 펴고 몸이 ‘ㄴ자’가 되도록 바닥에 앉는다. 그 다음 수건을 돌돌 말아 고정시킨 '허리 베개'를 엉덩이 뒤에 밀착시킨 후 허리 베개가 움직이지 않게 잡아주면서 뒤로 서서히 누워준다. 이때, 다리는 자연스럽게 벌어지고 베개는 골반 뒤쪽에 오게 된다. 이 상태에서 발 끝을 안으로 모아서 엄지 발가락을 서로 맞대고 양손을 머리 위로 쭉 펴서 손바닥을 바닥에 댄 채 새끼손가락끼리 맞대 준다.
'머슬 요가 전문가' 이하린 씨는 “너무 딱딱한 바닥에서 이 동작을 하면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다”면서 “갑자기 일어나면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손과 발을 서서히 풀어준 뒤, 무릎을 굽혀 엉덩이에 힘을 주고 베개 위에 있는 골반을 2~3회 정도 들었다 놓아 준다. 이후 허리 베개를 서서히 손으로 빼주고 무릎을 좌우로 왔다 갔다 하며 허리 근육을 풀어준다. 그 다음 오른쪽으로 살짝 돌아누운 채로 손을 짚고 일어나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 동작은 방송을 보고 잠시 동안 따라 하기만 해도 효과를 볼
이에 대해 고도일 신경외과 전문의는 "만약 이 자세를 취했을 때 통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해 시도하지 않아야 한다"고 권장했다. 오늘(24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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