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미처 챙기지 못한 세금혜택을 위해 연금상품에 눈 돌리는 투자자가 많아졌다.
연금저축계좌와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은 대표적 ‘세(稅)테크’상품이다. 올해부터 세액공제 한도가 늘어나면서 연금저축계좌에 400만원을 납입하고 IRP에 300만원을 추가 납입할 경우 연말 정산을 통해 최대 115만 5000원 세금을 환급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해외펀드에 투자하면 발생 수익에 대한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피하면서 과세이연, 순이익과세 효과도 거둘 수 있다.
특히 증권사 중 유일하게 연금저축신탁업 인가를 받은 NH투자증권의 ‘100세시대연금저축계좌’는 펀드계좌와 신탁계좌로 구성돼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우선 ‘100세시대 연금저축펀드계좌’는 국내외 총 28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펀드상품을 갖추고, 투자 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투자성향별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영업점에서는 관련 세금을 고려해 연금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차별화된 연금 설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즉, 고객은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을 포함해 연금계좌를 통해 앞으로 얼마의 연금을 받을 지 미리 계산하고 이에 따른 은퇴자금 설계를 할 수 있다.
연금저축펀드와 함께 제공하는 연금저축신탁 상품은 납입한 금액에 대한 원금보장과 예금자보호(5000만원 한도)가 가장 큰 장점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연금저축펀드계좌에서 높은 수익률로 연금자산을 늘리고, 연금수령이 가능한 고령이 되었을 때는 연금저축신탁계좌로 이전해 원금을 보장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연금을 지급받는 게 가장 최적의 ‘투자 방법’이라고 NH투자증권은 조언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개인형 IRP ‘100세시대 IRP’의 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전해졌다. 대개 안정적인 자산으로 구성된 연금 포트폴리오는 기대수익률이 높지 않은 데다 장기간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 수수료를 절감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으로 꼽힌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최저 수수료인 NH투자증권 100세시대 IRP를 이용할 경우 장기간의 투자 후 누적 연금자산에 큰 이득을 얻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모바일 앱 ‘mug Smart 연금’ 화면(사진=NH투자증권) |
모바일 앱 ‘mug Smart 연금’을 이용하면 퇴직연금(확정기여형 퇴직연금, 개인형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을 하나의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어 각각의 연금계좌를 별도로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
앱에서는 위험배분모델로 설계된 ‘NH연금포트폴리오’가 달마다 제공된다. 실시간으로 답변이 가능한 ‘업무 톡 상담’, 연금 적립 및 수령액에 대해 미리 설계해 볼 수 있는 ‘연금계산기’, 고객의 필요에 맞는 ‘추천상품’ 등 다양한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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