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시티즌포’가 CGV아트하우스 11월 아트톡 작품으로 선정됐다.
23일 배급사 콘텐숍은 오는 24일 CGV압구정에서 진행되는 한창호 평론가와 함께 상영되는 ‘시티즌포’의 소식을 알리며 “CGV아트톡은 ‘감시와 영화’를 주제로, 상영 종료 후 한창호 평론가와 함께 ‘시티즌포’의 작품 해설 및 감시사회가 투사된 영화의 특성 등을 이야기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CGV아트톡은 매달 마지막주 화요일, 한창호 평론가가 한 영화를 선정하여 스크린 속에 담긴 예술 언어와 사회적 의미를 탐구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시티즌포’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경종을 울림과 동시에 이 시대의 내부고발자들을 조명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으로서 11월 CGV아트톡으로 선정됐다.
↑ 사진=콘텐숍 제공 |
앞서 진행된 CGV아트톡에서는 올해 칸 영화에제서 최고상을 받았던 ‘디판’,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이민자’ 등이 선정된 바 있다. CGV아트톡을 진행하는 한창호 평론가는 볼로냐대학교에서 영화학을 전공하고, 현재 인문학습원 영화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있는 영화 및 예술 전문가다.
한편 ‘시티즌포’는 2013년, 미국 국가정보국(NSA)의 무차별적인 정보감시 실태를 고발해 전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에드워드 스노든의 7일간의 폭로 작전을 실시간으로 담아 스릴러 영화와 같은 긴장감을 선사하는 리얼리티 스릴러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