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이상철 기자] 21일 프리미어12 결승 4회, 미국은 왜 거센 항의를 했을까. 그리고 타일러 패스토니키는 왜 3루까지 달려가 심판진에 목소리를 높였을까.
한국이 7-0으로 크게 앞선 4회, 미국은 선두타자 맷 맥브라이드가 2루타를 쳤다. 이번 경기 첫 선두타자 출루. 박병호의 3점 홈런에 그로기 상태에 빠진 미국에겐 돌파구를 마련할 기회였다.
그러나 패스토니키의 타구는 멀리 가지도 않았다. 타석 바로 앞에 튀어 올랐다. 김광현이 이를 받아 1루로 송구한 게 패스토니키를 맞혔다. 그리고 공이 옆으로 빠지면서 2루 주자 맥브라이드가 홈을 밟았다.
↑ 패스토니키가 21일 프리미어12 결승 한국-미국전에서 4회 아웃 판정을 받자 항의하고 있다. 사진(日 도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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