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가 선발 보강을 위해 외야수 마르셀 오즈나(25)를 트레이드 카드로 내놨다.
‘ESPN’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제리 크라스닉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20일밤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복수의 팀들이 오즈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마이애미는 이에 대한 대가로 메이저리그 등판이 임박한 젊은 선발 투수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13명의 선발 투수를 기용했다. 30경기 이상 등판한 투수가 톰 코엘러 한 명에 불과할 정도로 변동이 심했다.
↑ 마이애미 말린스가 외야수 오즈나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즈나는 올해 123경기에 출전, 타율 0.259 출루율 0.308 장타율 0.383 10홈런 44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014시즌 153경기에서 타율 0.269 23홈
크라스닉은 익명의 타 구단 임원 말을 인용, 제프리 로리아 마이애미 구단주가 오즈나에 대한 인내심을 잃었으며, 양 측의 결별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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