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차명진 의원에게 제출한 시중은행 수수료 수입 현황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은행 등 국내 주요 7개 은행이 지난해 거둔 수수료가 4조6천73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05년의 4조2천329억원에 비해 10.4% 늘어난 것으로 지방은행까지 포함할 경우 수수료 수입 총액은 5조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에 따라 상반기에만 10조원 가까운 순이익을 벌어들인 은행들이 금융 소비자들을 상대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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