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본토에서 130km 떨어져 있는 홍해의 자발 알-타이르 섬에서 30일 저녁 리히터 지진계로 강도 4.0~4.3의 지진이 몇 차례 발생하면서 화산이 폭발해 현지에 주둔중이던 군인들 가운데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예멘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예멘 정부의 한 관리는 민간인은 한사람도 살지않는 이 섬에 근무하던 군인들 가운데 3명의 시체를 회수했으며 사망한 것으로 우려했던 1명을
예멘 정부는 에리트레아와 지난 1996년 자발 알-타이르 섬의 영유권 분쟁이 발생한 후 병력을 주둔시켜온 온 이 섬의 서부지역이 화산에서 흘러내린 용암으로 폐허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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