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미국 지역 언론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손아섭(27·롯데)의 볼티모어 오리올스 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 언론인 볼티모어 선은 14일(한국시각) '한국인 외야수 손아섭은 볼티모어가 필요로 하는 선수인가?'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27세인 손아섭은 외야수이며 리드오프 역할을 할 수 있다. 또 출루율이 좋은 선수다”라며 손아섭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어 볼티모어 선은 올 시즌 KBO리그서 손아섭이 기록한 타율 3할1푼7리와 4할6리의 출루율, 그리고 13홈런 54타점 11도루 성적을 분석한 뒤 “눈에 보이는 성적이외에 삼진을 자주 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부분이 볼티모어에서 환영받을 수 있다. 손아섭의 통산 삼진율은 15.6%에 불과하다"고 장점을 강조했다.
↑ 미국 언론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손아섭(사진)을 조명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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